명소 반묘와 콕두지암 (文廟 와 國子監)
국자감은 우리나라 성균관과 같은 베트남 최초의 국립대학이다. 1070년 리 왕조때 설립되었다. 봉건왕조시대 때 3년 마다 실시되는 시험을 통해 재능 있는 인재들을 선발해 교육시키는 장소이다. 이 곳에는 82개의 비석이 보관 되어 있는데 이 비석들에는 1484년부터 1780년까지 82회 실시된 국자감시에 합격한 박사1.306명의 성명과 나이 출생지가 기록되어 있다. 문묘는 공자를 보시고 받드는 장소이기도 하다. 동남아시아지역에서 이런 형태의 문화유적은 이곳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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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둥 사원 (一柱寺)
이 사원은 1049년 리 타이 통 왕때 축조된 것이다. 사원 자체는 크지 않지만 그 형태는 매우 독특하다. 사원 자체는 가로세로 3m의 정사각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지름 1.25m의 원통형 석주 위에 올라 앉아 있다. 이 석주는 정사각형 연못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 멀리서 보면 사원은 석주를 줄기삼아 물위로 피어오른 연꽃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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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묘소
베트남 국회와 공산당 본부 건물 건너편 넓은 바딘 광장에 짙은 갈색의 대리석으로 된 사각형 모양의 웅장한 건물이 "독립"과 "통일"이라는 두가지 과업을 이룩해 낸 위대한 지도자로 추앙받고 있는 호치민의 묘소이다. 묘소에는 아직도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검은 대리석으로 밑단을 깔고 다시 20개의 주홍색 대리석 기둥을 세운 이 거대한 무덤속에는 호치민의 시신이 생전의 모습 그대로 자는 듯이 누워 있다. 외국인들조차 묘소 200 m 전방에서 차를 내려 걸어 들어와야 하며 묘역 내에서는 절대로 입을 열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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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킴 호수와 덴 곡손
호안킴 호수는 하노이 중심부에 놓인 꽃바구니로 불린다. 이호수에 호안킴이란 다음과 같은 전설에서 따온 말이다. 후기 레 왕조의 레 태조 레러이가 어느날 이 호수로 뱃놀이를 나왔다가 커다란 신령거북으로부터 보검을 한자루 받았다. 그는 이 보검으로 중국의 침략을 물리 쳤다. 침략군을 몰아낸후 이 호수로 다시 뱃놀이를 나온 왕은 신령거북이 물위로 다시 나타나 보검을 돌려달라고 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는 것이다. 텐곡 손은 19세기에 환검호에 있는 조그만 섬위에 지어진 사당이다. 이 섬은 훅교로 딘 티엔 호앙거리와 연결되어 있다.이 사당은 13세기 몽고군을 물리친 찬흥타오 장군과 학식의 깊이를 재는 시험을 주관하는 학신반 수옹을 모신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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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인형극
이 수중인형극은 베트남 리왕조시대인 11세기에 베트남 농촌에서 자연 발생한 민속놀이이다. 베트남에서만 볼 수 있는 유일한 수중극이며, 모든인형들이 옛날에는 100% 나무의 풀로 만들어졌었으나 요즘은 약간의 현대식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무대뒤물속에서 사람들이 대를 이용하여 무대앞의 인형들을 움직여 극을 하는 것이다. 무대 옆에서는 베트남 전통창과 악기를 물위의 인형들의 움직임에 맞추어 연주한다. 흥미를 돕기위해 불꽃놀이도하고 연기,안개등을 만들어 신비한 분의기를 연출한다. 그러나 이수중인형의 백미는 베트남사람들의 손재주이다. 인형이 마치 사람이 움직이는 것처럼 자연스럽다. 관광객들은 이 수중인형극을 보고 모두 감탄한다. 하노이에는 수중인형 전용극장이 있어 관람하기 좋고 호지민은 역사박물관과 전쟁박물관에 미니 수중인형극장이 개설되어 여러분에게 줄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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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수안 시장과 36옛거리
동 수안은 하노이 최대의 재래시장이다. 이 시장이 생긴지 이미 100년이 되었다. 이곳에서는 전국의 온갖 특산품이 판매되고 있다. 이 시장은 항 두옹, 항 강, 항 다오 등 옛36거리들과 이어져 있는데 이런 옛거리는 현재 모두 쇼핑센터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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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빈과 호아루
닌빈은 하노이 남쪽 93km지점에 위치한 닌빈성의 성도이다. 베트남 국도 1번을 타고 남쪽으로 약 2시간 반정도 내려가면 닌빈성의 성도인 닌빈시가 나오고 그 곳에서 소도로를 타고 오른편으로 약 20분간 안쪽으로 들어가면 베트남 최초의 봉건왕조라 할수 있는 딘왕조의 사당과 그 대를 이은 레왕조의 사당이 나온다.
이 곳은 딘과 래왕조의 수도였던 호아루이다. 호아루는 딘왕조의 시조인 딘보딘이 중국의 침략을 막기에 가장 적합한장소라는 곳에 수도를 정한 것처럼 매우 주변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진 지역이다. 이곳의 산세는 육지의 하롱이라 말한 바로 그 곳이다.
이곳에서 딘과 레왕조의 옛 이야기를 들은 후 사당에 참배하고 이지역제일의 관광 명소인 탐곡 3동굴(항카, 항하이, 항바)을 방문한다.
항카동굴은 이 3동굴중에 맏형으로 동굴이 제일 길고 크며약 130m에 이르고, 그 다음 항 하이(항은 동굴이라는 뜻이고 하이는 2라는 베트남말), 항바(바는 베트남말로 3이란뜻)를 4인승 조그마한 대나무배로 (현재는 양철판배로 바뀌었음)로 물줄기를 따라 올라가면 삼동굴을 다 지난 곳에 넓은 평야가 나온다.
이 곳은 삼동굴을 통하지 않고는 도달할 수 없는 지역이다.
몽고의 침략때 왕이 대피했다는 곳으로 넓은 지역에 현재 배농사를 하고 있다. 배를 타고 가는 주변이 그렇게 아름다울수가 없다. 이 곳을 방문했던 관광객들은 이곳이 베트남 제일의 관광지라고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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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아 성채 (나선형 성채)
이 성체는 하노이에서 북쪽으로 18km떨어진 베트남 제2의 수도의 유적이다. 본래 기원전 3세기경 어우락국의 안 증엉왕때 축조된 것으로서 나선형으로 쌓은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흙으로 쌓은 외성의 일부만 남아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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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국 제1의 석굴과 흥파고다
하노이에서 서남쪽으로 70km떨어진 곳에 있는 이 탑은 하나의 탑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짙푸른 산림과 호수, 석굴 속에 산재한 10여개의 탑과 사찰을 포괄하는 명칭이다. 매년 봄이 되면 베트남 전역에서 수많은 불자와 신도들이 흥파고다를 찾는 순례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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