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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베트남 하노이시티투어 육지의 하롱베이 닌빈으로~
글쓴이 위더스관광 첨부파일 -
작성일 2016-02-06 오후 4:08:59 조회수 1621
베트남 하노이, 하롱베이, 닌빈(2004)
북부 베트남으로
봄의 문턱을 넘어섰는데도 아직은 찬바람이 스치는 쌀쌀한 날씨다.
이틀의 주말의 이틀을 이용해서 마련한 일정으로 사범대 행정실 가족들과 함께 북부 베트남 탐방을 떠났다. 업무에서 벗어난 우리는 가뿐한 마음으로 세계적인 절경 베트남의 하롱베이를 찾아갔다.
늦은 밤의 Hanoi Noi Bai공항
저녁 11시가 지나서 Hanoi Noi Bai공항에 도착했다. 열대에 들어섰지만 날씨는 그렇게 덥지 않았다. 내일의 일정을 생각해서 늦은 시간 이지만 피곤함과 졸음을 참아가면서 하노이에서 좀 떨어져 있는 옛날의 베트남 수도였던 닌빈으로 행했다. 닌빈에 도착한 후 우리는 조용한 시골 도시에 아담하게 자리하고 있는 정겨운 숙소에서 남국의 밤에 빠져들었다.
 
육지의 하롱베이 닌빈의 땀꼭
오늘은 조금 일찍 서둘러서 육지의 하롱베이 땀꼭으로 떠났다. 주변의 시골 풍경은 우리나라와 크게 다를 바 없는 농촌의 벼논사 풍경이었다. 그러나 이곳은 이모작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논의 풍경이 일률적이지 않은 것이 우리와 달랐다. ‘땀꼭이라는 지명의 의미는 세 개의 동굴이라는 뜻이라고 했다. 우리는 현지인이 노를 젓는 조그마한 배를 타고 석회석 기암절벽으로 절경을 이루고 있는 계곡으로 들어갔다. 벼논 사이를 흐르고 있는 강을 따라 올라가니 자연의 걸작인 바위산들이 조각 작품처럼 솟아있었다.
산의 아래를 관통하는 첫 번째의 굴이 나타났다. 우리가 타고 있는 배는 산 속 굴로 미끄러지듯 들어갔다. 동굴이 만들어낸 산을 관통하는 강으로 된 굴이었다. 굴속의 강에는 찬 기운이 맴돌았다. 천장에는 종유석들이 비가 오듯 아래로 향하고 있었다. 산 밑을 관통하는 동굴 세 걔를 빠져나가니 그곳에 먼저 올라갔던 배들이 모여 있었다. 주변 경치를 감상한 후 뱃머리를 돌려서 다시 동굴을 빠져나와 처음의 출발점으로 돌아왔다. 빼어난 절경은 몇번을 보아도 감탄을 자아냈다. 휴일을 즐기는 현지인들의 모습은 무척이나 밝아보였다.
2시간의 보트 항해를 끝내고 다음 목적지인 비치동파고다로 향했다. 비치동파고다는 투롱 파고다. 하 파고다로 이어져 있었다. 파고다의 형태와 한자로 표기된 간판들은 이곳이 중국의 한자문화권임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노이 시티투어
닌빈에서 오전 일정을 끝내고 오후에는 하노이로 향했다. 하노이에 들어서니 도로에 오토바이 행렬이 밀려들기 시작했다. 하노이 시티투어는 문화의 사원방문으로 시작됐다. 이곳은 옛날의 대학을 사원으로 보존한 곳인데 그곳에서 우리는 베트남의 유교문화의 뿌리를 살펴볼 수 있었다. 공자의 상을 모신 사당의 주변에는 하루 종일 향불이 피워지고 솟아오르는 연기가 주변으로 펴져 나왔다.
저녁에는 하노이의 유명극인 물 인형극을 관람하러 갔다. 소재도 다양하고 흥미로웠고, 특히 물위의 인형을 노련하게 조종하는 숙련된 솜씨가 돋보였다. 이 인형극의 유래는 논농사를 주로 하는 이곳에서 추수가 끝난 후 논에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한 놀이가 인정을 받아서 예술작품으로 발전한 것이라고 한다.
 
출처 : 김병무교수의 "테마별 세계여행기" 중에서 베트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