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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째에는 호치민 신카페에 예약해뒀던 메콩 델타 강 데이투어를 했다.
여행 동선이나 비용 등 전부 혼자 정하려고 했다면 복잡하고 막막했을텐데 신카페 메콩강 데이투어는 차량, 식사, 투어 등 다 포함되어 있는데도 알차고 금액도 저렴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오전 8시 15분 호텔 체크아웃 후 짐을 맡기고 미팅을 위해 신카페로 갔다. 아침에 너무 피곤해서 신카페 가까운 곳으로 숙소 잡기를 너무 잘했다고 생각했다. 신카페에 들어서니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사람들이 많았다. 서양인들도 많았고 한국인들도 굉장히 많았다. 연령층도 50대 아주머니들끼리 오신 분들도 있고 20대 친구들끼리, 연인끼리 오기도 하고 다양했다.
8시 40분 쯤 다들 모여서 도보로 약 5분 가량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하여 버스를 타고 미토로 이동했다. 이동 시간은 약 1시간 30분 가량이었다. 가이드가 인상도 좋고 친절하고 영어도 알아듣기 쉬워서 참 좋았고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은지 간단한 한국말도 해서 반가웠다.

미토 선착장에서 보트 탑승 후 20분 정도를 피닉스 섬으로 이동했다. 비가 많이 오지는 않았지만 계속 오다 안오다 하고 날씨가 흐려 조금 아쉬웠다. 피닉스 섬 내에 있는 과일 농장에 도착해서 라이스 페이퍼 만드는 곳 둘러본 후 점심 식사를 했다. 여섯 명 정도 한 테이블에 모여서 식사를 했는데 식사도 너무 맛있고 같이 모여 앉은 사람끼리 대화도 하고 좋았다. 식사 후에 허니티 시음과 함께 설명도 듣고 말 마차 타고 민속공연장공연 관람 및 과일 (용과, 파인애플, 망고 등) 시식도 하고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끼리 얘기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후에 사공이 직접 노를 젓는 작은 배 타고 큰 배로 이동하는데 사공이 직접적으로 팁을 계속 달라고 요구해서 조금 불쾌했다. 다시 큰 배로 옮겨 코코넛 캔디 공장에 도착해서 관광 후 미토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중간 중간 계속 쇼핑 시간이 좀 많았는데 딱히 구매를 강요하거나 한 곳에서 시간을 많이 소비하지는 않아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미토 선착장에서 버스로 다시 1시간 30분 이동 후 정류장에서 해산 후 각자 이동했다.
호텔에서 짐을 찾은 후 차를 타고 후에를 가기 위해 호치민 공항으로 이동했다. 공항에서 수속 후 시간이 좀 남아 공항에서 석식으로 쌀국수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한국에서 먹는 쌀국수는 향신료 향만 잔뜩 나고 딱히 맛이 없는데 베트남 현지에서 먹은 쌀국수는 어디서 먹든 다 맛있었다.
20시 55분 호치민에서 출발하여 22시 15분에 후에에 도착하였다.

국내선 비행기에서 내려서 공항이 바로 있는게 아니라 버스타고 약 3분정도 이동해야 공항이 나온다. 공항에서 택시편으로 호텔로 이동했다. 약 15분정도 걸렸고 택시비는 24만동 가량 나왔다. 밤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한적했다.
이 날은 비가 와서 크게 덥지도 않고 차량, 배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길어서 몸도 많이 피곤하거나 힘들지 않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투어 상품 내용이 매우 알차고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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