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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미얀마도 도박산업 진출 채비…외국인 카지노 허용 추진
글쓴이 위더스관광 첨부파일 -
작성일 2018-02-13 오전 9:29:26 조회수 168
양곤 쉐다곤 파고다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양곤 쉐다곤 파고다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미얀마가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불리는 카지노 사업 진출 채비를 하고 있다.

12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온 마웅 미얀마 호텔관광부 장관은 최근 의회에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조만간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행법은 도박을 금지하고 있지만, 관련 부처가 외국인 카지노 허용에 반대하지 않는다. 관련법을 개정해 (외국인 카지노를) 허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1986년 도입된 '도박법'은 카지노 영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미얀마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카지노 도입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지난해 말부터 주 정부와 지방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호텔 등지의 게임장 합법화를 논의해왔다.

제주도 외국인 카지노 사업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도 외국인 카지노 사업장[연합뉴스 자료사진]

 

미얀마는 반세기 군부독재를 마감하면서 최근 몇 년간 외국인 관광객 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2010년 30만 명 수준이던 외국인 방문객 수는 지난 2015년 468만 명까지 급증했다.

그러나 이후 소수민족 간의 유혈 분쟁과 로힝야족 유혈사태 등의 영향에 더해 관광객 집계 시스템을 바꾸면서 지난해에는 290만 명 선으로 뚝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미얀마 정부는 외국인 방문객 수를 오는 2020년까지 750만 명 선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잡고 있다.

미얀마의 카지노 산업 진출은 더욱 치열한 아시아 카지노 경쟁을 예고한다.

아시아에서는 마카오를 중심으로 필리핀, 한국, 싱가포르 등이 이미 카지노를 통해 막대한 관광 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일본이 2016년 카지노 사업을 합법화하는 입법을 단행한 바 있다.

meola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2/12 09:40 송고